Outsider's Dev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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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G Seoul 8월 정기 Meetup에서 발표한 "Nodejs Production 적용기"

GDG에서 많은 행사를 하지만 인연이 없는지 한 번도 참여를 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운 좋게 발표를 하게 돼서 참여를 하고 왔다. Golang과 Node.js가 이번 Meetup의 주제였는데 Meetup 공지에도 나와 있듯이 Node.js의 유명 개발자인 TJ Holowaychuk이 Farewell Node.js라는 글을 쓰고 Golang으로 떠나버리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궈버린 7월 이후 GDG Seoul 운영진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하게 되었다.

사실 연락을 받았을 당시 너무 바빠서 주제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Node.js로 뭘 발표하면 좋을까 하다가 마땅한 주제는 따로 없어서 현재 WanderWorld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는 경험을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전달을 했다. 이번 발표는 걱정을 많이 했다. 지난주에 프로젝트가 심사를 받느라고 다른데 전혀 신경을 못 쓰다가 주말부터 준비했는데 그동안 너무 달려와서 그런지 뭔가 집중을 잘하지 못했다. 실제로 당일까지도 장표를 계속 수정하고 있었고 연습도 별로 못해봐서 애드립에 의존해야 하는가 하는 걱정을 하고 있었다.(난 애드립 센스같은게 별로 없어서 그런 걸 원래 별로 안 한다) 발표 대상을 그렇게 높게 잡지 않았는데 막상 참가한 사람들을 보고 생각을 잘못했나 하는 걱정까지.. ㅠㅠ

다행히도 발표는 큰 탈 없이 끝난 것 같다. 연 지 얼마 안 되었고 개발기간도 짧아서 많은 경험이 담겨있는 건 아니라서 걱정도 했는데 도움받았다는 사람이 많은 걸 보고 안심을 했다. ㅎ 보통 발표자료에는 많은 설명을 안 넣고 간단한 키워드만 넣는 편이라 발표자료만 보는 사람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전에 lqez님이 공유용 자료에는 부가설명을 넣는 것을 보고 부가 설명을 좀 더 넣었다.

연습을 많이 못 해서 40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하다 보니 1시간이나 해버린... ㅡ..ㅡ

2014/08/28 18:08 2014/08/28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