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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Summit Seoul 2018에서 발표한 "Terraform을 이용한 Infrastructure as Code 실전 구성하기"

몇 달 전에 AWS Summit Seoul 2018 발표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AWS에 대해서 발표할 정도로 뭐가 한 게 없긴 했지만 Terraform을 계속 보고 있었고 1, 2월에 놀면서 W사와 R사에서 Terraform 관련 교육을 하면서 정리한 내용이 있어서 Terraform으로 Infrastructure as Code에 대해 발표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커뮤니티 세션이기는 했지만, AWS Summit이라서 Terraform 관련 내용이 받아들여질지는 몰랐지만 내가 공유할 만한 내용은 그것뿐이라서 발표를 신청했는데 덜컥 승인되어버렸다. 이전에 준비했던 자료는 2시간 분량의 교육자료였던 터라 어느 정도 생각이나 자료에 대한 정리는 되어 있었지만 40분 분량으로 발표는 또 성격이 달랐기 때문에 발표 흐름은 새로 준비를 해야 했다.

최근 1년 사이에 꽤 많은 조직에서 Terraform(혹은 CloudFormation)을 사용하려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Infrastructure as Code가 보편화한 상황은 아니고 Terraform이 잘 알려진 도구도 아닌 터라 내가 왜 Infrastructure as Code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어서 Terraform을 선택했으며 Terraform으로 실제 AWS 인프라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이나 유용한 팁을 정리하려고 했다.


발표는 아침 9시였다. 사실 중간에 공유를 받았을 때 첫 세션이란 것은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안 봐서 그게 9시라는 것은 모르고 있다가 공식 사이트에서 일정을 보고 알게 되었다. 기조연설보다 빠른 9시라니... 좀 충격을 받았지만 지각할까 봐 긴장하고 잔 탓에 일찍 행사장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콘퍼런스에 많이 도착하기 전에 후딱 발표를 끝냈다.

기본적인 Terraform에 대한 공유도 큰 콘퍼런스에서 했으니 더 많은 경우에 적용해 보면서 다음에 또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ps. 발표자료를 올리고 나니 커뮤니티 발표자 중에서 유일하게 나만 템플릿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덜덜덜

ps2. 제목 원래 잘 못 짓지만 저런 딱딱한 발표 제목으로 신청했었다니....

2018/04/19 04:01 2018/04/19 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