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ider's Dev Story

Stay Hungry. Stay Foolish. Don't Be Satisfied.
RetroTech 팟캐스트 44BITS 팟캐스트

2009년이네... ㅎ

2009년 기축년이다. 오내지 이번에는 새해라는 느낌이 크게는 없는것 같기는 하지만 새해에는 새해에 맞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ㅎㅎㅎㅎㅎ

올해 해보고 싶은거를 좀 찬찬히 생각해 봤었는데..... 아무래도 올해의 가장 큰 목표는 이직!!  더 큰 물로 가보자. 여기서 큰은 단순히 Big만이 아니라 High도 뜻한다. "항상 팀에서 가장 못하는 사람이 되어라"라던지 "회사에서 연봉을 가장 높게 받으면 회사를 떠나라"라는 말이 있다. 머 내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더 수준 높은곳에서는 얻는게 더 많다는 것이다. 더 스케일 큰 프로젝트, 더 예민한 보안, 잘하는 사림 이런 환경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곳에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훨씬 크다. 이제 나도 좀 더 수준 높은 고민을 해보자... 이직하자... 올해는...



그리고 올해는 블로그를 좀 더 열심히 운영해 보려고 한다. 작년에는 한달에 13개 정도의 포스팅이다. 야근하고 책보고 이것저것 하는 생각하면 풀타임 블로그도 아니고 만족할만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좀더 불발해 보려고 한다. 기술쪽으로만 치중하긴 했는데 이젠 좀더 서비스평가(?)같은 것들도 좀 작성해서 생각도 좀 구체화하려고 생각중이다. 생각만 하는거랑 글로 작성하는 건 다르기 때문에 썰로 풀다보면 좀더 생각하게 되고 구체화 될거라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거야 작성하면 나한테 얻어지는게 더 많기 때문에 당연히 더 열심히 해야 할 일이고.. ㅋ



그리고 자기 계발.... 이직에 따라 나의 메인랭귀지과 크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하다. 작년에는 자바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앞으론 MS쪽으로 본격전향할지도 모르겠다. 흠~~ 머 이건 지금 고민하는건 큰 의미가 없고 어떤 쪽으로 가던지 간에 내가 여태 살아남은건 자기계발 때문이니까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ㅎㅎㅎ

또한 올해는 데이터베이스를 좀 보완해보려고 하고 있다. 다른것들도 그렇지만 데이터베이스는 특히 취약한 부분중 하나이고 취약하다보니까 자꾸 옆의 놈한테 맡기게 되서 점점 더 취약해지는 것 같다. 올핸 데이터베이스에 좀 집중을 해야.. ㅎㅎ

딱히 숫자에 연연하려는건 아니지만 여름이후로 계속 지켜오고 있던 한달에 기술서적 3권씩 읽기는 올해도 계속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그리고 올해는 단순히 일하고 공부하다가 알게된거 정리만 하는 걸 좀 벗어나 개인적으로 먼가 좀 해보려고 한다. 먼가 만들어서 오픈소스로 배포한다고까지 하기는 좀 거창하지만 개인프로젝트로 이것저것 좀 만들어보는 차원까지는 해보려고 하고 있다. 허접하던지 아니든지 간에... 그렇게 시작하면 나중에 실력이 좀 나아지면 배포하는 것 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



그런 차원에서 올해는 Ruby On Rails를 좀 해보려고 한다. 작년에는 그냥 구경만 해본 수준이지만 서비스로 빠르게 먼가 만들려면 루비온 레일즈가 가장 맞지 않나 생각이 들고 많은 사람들이 빠져든것처럼 루비온레일즈의 생각자체도 꽤 맘에 든다.



그리고 그게 어디든지 간에 오픈소스그룹에 발을 좀 들여넣어보려고 하고 있다. 내가 있는 환경외에 다른사람들은 개발을 어떻게 하는지 아는 거는 오픈소스가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큰 프로젝트의 경우는 실력들도 대단하고...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엔진인 텍스트큐브도 괜찮지만 내가 PHP개발자가 아니라서 좀 힘들고 개발자로 참여하기는 아직 좀 버겨울지 몰라도 Reporter로라도 참여하면서 일단 발을 좀 들여놓고 싶다.

막상 작성하고 나니까 꽤나 거창하게 느껴지긴 하는군... 열심히 달린다면 불가능한 목표로 보이지는 않으니까 머... 올해도 열심히 달리는 수밖에.....
2009/01/02 23:45 2009/01/02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