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ider's Dev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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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솔루션 아키텍트 어소시에이트 자격증 취득

지난 6월에 아래와 같은 트윗을 올렸었다.

AWS를 쓰다 보니 아는 기능 위주로만 쓰고 있고 실제로 잘 쓰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좀 들어서 찬찬히 공부를 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자가 대부분 그렇듯이 자격증에 대해서 어떤 의미를 주고 있지는 않았는데 그냥 공부한다고 하면 막연하니까 자격증을 목표로 하면 내가 잘 모르거나 관심 없는 기능도 보고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어쨌든 AWS에서 이런 부분은 알아야 한다고 정리해 놓은 시험일 테니까...

그렇게 트윗만 올려놓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7월 중순쯤에 AWS 자격증 모각공을 하지 않겠냐고 연락이 왔다. 저번에 올린 트윗 봤다고...

AWS 모각공

각자 아는 분들을 더 모아서 6명이서 매주 토요일 점심때 2시간씩 모각공(모여서 각자 공부)을 시작했다. 초반에 목표 등을 공유하고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 2019 강의를 결제해서 각자 공부하면서 3달여를 모각공하고 있다.

일단 트윗올리고 못했던 것처럼 공부해야지 하면서도 시간이 안 나서 제대로 못 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각공할 때도 AWS 공부를 이 시간에 할 생각이었다. 따로 공부는 안 하고 모각공에서만 공부를 하니까 오히려 부담이 없어서 계속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영상으로 된 강의를 보는 게 익숙지 않아서 2시간씩 보고 있으면 중간에 자주 딴짓을 하면서 집중력을 잃어버리지만 그래도 모각공은 최대한 빠지지 않고 참석하려고 했다.

AWS 자격증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자격증의 시험을 봤다. 처음에는 AWS를 수년간 했다는 허세에 여러 AWS 자격증 중에서 프로페셔널을 볼 생각이었는데 막상 자세히 보니 꽤 어려워 보였고 금액도 비싸서 위험도가 커보였다. 그래서 솔루션 아키텍트 어소시에이트로 낮추었다.(지감 생각하면 잘한 듯...) 자격증의 구조와 시험에 대해서는 같이 모각공을 했던 nacyot님의 AWS 솔루션 아키텍트 어소시에이트 자격증 취득 후기를 보면 아주 자세히 나와 있다.

처음에는 강의를 다 듣고 할 생각이었는데 다른 분들이 꽤 빨리 시험을 보고 합격을 하면서 나도 10월 중에 시험을 보게 되었다. 원래는 모각공 날짜를 계산해서 진도를 다 뺀 후에 시험을 보려고 한 것인데 실제로는 70% 정도까지 밖에 진도를 빼지 못했다.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디지털 뱃지

시험을 봤는데 다행히 합격을 했다. 강의를 들을 때는 저런 수치를 다 외워야 하나? 너무 어려운데? 같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실제 시험을 훨씬 합리적인 질문만 ㅎ하여서 실제로 사용해 보고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면 볼 수 있는 정도로 맞춰진 것 같다. 나는 한국어 번역을 믿지 못할 것 같아서 영어로 시험 봤는데 한국어로 선택해서 영어 지문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영어 지문을 수십 문제씩 읽어 있으면 좀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나는 100분 정도 시험을 보고 나왔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자격증은 땄지만, 원래는 공부해서 지식을 쌓는 게 궁극적인 목표였는데 실제로는 공부는 별로 안 하고 자격증만 땄다. 아직 모각공은 계속하고 있는데 일단 한 단계는 넘었으니 다음 공부 목표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고민 중이다. 자격증에서 어떤 이점을 얻으려고 딴 게 아니라서... 다음 AWS 서밋에 가면 자격증 소지자 라운지는 이용할 수 있겠다.

합격 여부는 시험이 끝나면 바로 알 수 있고 자격증이나 상세 결과는 며칠 뒤에 메일로 알림이 온다.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자격증

자격증은 이렇게 생겼고 PDF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시험 결과

시험 결과는 100점부터 1000점 사이를 받게 되는데 720점이 넘어야 합격인데 나는 804점을 받았다. 시험 볼 때는 컴퓨터가 너무 안 좋아서 지문을 읽는데 눈이 아플 지경이었는데(처음 시작할 땐 너무 느려서 멈춘 줄...) 그래도 고민되는 문제는 체크했다가 나중에 볼 수 있고 풀지 않은 문제도 제출 전에 체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시험의 영역별 결과

시험 영역별로 어떤 부분이 기준에 맞고 어디가 부족한지가 나온다. 나는 "Define Operationally Excellent Architectures" 부분은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2019/11/15 13:47 2019/11/15 13:47

기술 뉴스 #137 : 19-11-01

웹개발 관련

그 밖의 개발 관련

  • Node.js 12 to LTS and Node.js 13 is here! : Node.js v12가 LTS 버전으로 올라오고 다음 개발 버전을 위해 Node.js v13이 릴리스 되었다. 이 버전은 내년 4월에 v14가 되고 내년 10월에는 다음 LTS가 될 버전이다.(영어)
  • 파이썬(Python) 3.8 릴리스와 주요 변경 사항 : 파이썬 3.8에 추가된 할당 표현식, 위치 고정 파라미터, f-문자열에서 평가식을 위한 =기호 추가의 사용 방법을 설명한 글이다.(한국어)
  • V 프로그래밍 언어 : 최근 국내에서 V 프로그래밍 언어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언어가 홈페이지에 설명한 것과 다르게 실제 구현은 아직 얼마나 부족한지 세세하게 설명한 글이다. 이후 이 언어가 어떻게 발전할지는 모르고 온라인에서 사기냐 아니냐 많은 논란을 만들고 있지만 여러 구현 별로 의견이 정리되어 있다.(한국어)
  •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멀티 리전 프록시 도입기 : beNX에서 BTS 팬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플랫폼인 위버스를 세계 전역에서 빠르게 서비스하기 위해서 API 서버를 해외에 두는 시도를 한 과정이 나와 있다. 데이터베이스와 캐시는 서울에 그대로 두고 API 서버만 해외에 두었지만, 오히려 지연시간이 늘어났고 AWS의 Global Accelerator를 시도했지만, 마찬가지로 속도가 나아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API 서버는 군내에 두고 해외에는 Proxy 서버만 두어서 지연시간을 줄였다고 한다.(한국어)
  • [번역] 오픈소스 에티켓 : Open Source Etiquette의 번역 글로 오픈소스 메인테이너로서 정리한 오픈소스 생태계에 참여할 때의 에티켓을 정리한 글이다. 메인테이너들은 사용자에게 빚진 것이 없으니 원하면 포크해서 기능을 직접 구현하고 질문하기 전에 문서와 이슈를 먼저 찾아보고 버그 리포팅할 때는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라고 하고 있다.(한국어)
  • Uber의 Go언어 스타일 가이드 : Uber에서 공개한 Go 언어의 스타일 가이드의 한글 번역 문서다. 번역해 주신 덕에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한국어)
  • An Unintentionally Comprehensive Introduction to GitHub Actions CI : Node.js를 중심으로 GitHub Actions CI의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글이다.(영어)
  • LINE의 장애 보고와 후속 절차 문화 : Line에서 장애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를 설명한 글이다. 장애 처리 프로세스를 탐지, 전파, 해결, 보고, 회고의 5단계로 나누어서 진행하고 있으며 각 단계가 왜 중요하고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가 나와 있다. 마지막으로 Line에서 실제로 있었던 장애 사례도 정리되어 있다.(한국어)

인프라 관련

  • Cloudflare 도입 후기 : 리디에서 2014년부터 Cloudflare를 활용한 경험을 공유한 글이다. Brotli나 TLS v1.3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동적 콘텐츠 전송에도 Cloudflare를 사용해서 전송속도를 빠르게 하고 네트워크 경로도 최적화해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Cloudflare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너무 깊은 의존성은 가지지 않도록 애플리케이션 계층의 역할이나 보안을 Cloudflare의 의존하지는 않고 있다고 한다.(한국어)
  • AWS 솔루션 아키텍트 어소시에이트 자격증 취득 후기 : AWS 솔루션 아키텍스 자격증을 공부해서 취득한 과정을 설명한 글로 AWS 자격증의 구조와 시험 신청 방법, 준비 과정과 팁 등이 자세히 정리되어 있어서 AWS 자격증을 준비하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도움이 될 글이다.(한국어)
  • Ansible에서 전략 패턴을 이용해 자동화 프로젝트의 확장성을 확보하기 : Ansible로 인프라스트럭처를 자동화할 때 시간이 지나면서 복잡해져서 관리가 어려워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프로그래밍 언어의 전략 패턴의 개념을 도입해서 Ansible 코드를 정리한 접근에 대한 글이다. 플레이북과 롤을 분리한 상태에서 기본 환경을 새로운 환경으로 점진적으로 바꿔가면서도 복잡도가 많이 늘어나지 않게 정리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한국어)
  • 스타트업 개발자가 리눅스 서버에 들어가면 언제나 하는 작업들 : Linux에 접속해서 보안이나 성능 모니터링을 위해 유용한 명령어를 정리한 글로 다양한 공격 시도를 감지할 수 있는 명령어와 성능에 문제 있는 부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다.(한국어)

볼만한 링크

  • 스포카에서 신입 개발자가 적응하는 법: 부트캠프 후기 : 스포카에서 신규 입사자를 온보딩 시키는 한 달간의 부트캠프 프로그램의 과정을 설명한 글이다. 회사의 문화와 업무를 위한 환경을 설치하고 회사의 서비스인 도도 포인트를 사용자 입장에서 사용해 보면서 제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슈를 진행하면서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한다.(한국어)
  • 클라우드알못에서 AWS 이직까지 : 클라우드를 모르는 상태에서 학습을 결심하고 GCP 자격증을 따고 AWS 자격증을 따면서 Google, Amazon, 뱅크샐러드 등의 면접을 보면서 이직하는 과정을 정리한 글이다. 각 회사의 채용 과정을 진행하면서 고민한 부분이 잘 나와 있고 본격적으로 맘먹고 새로운 영역에서 이직은 성공하신 이야기라 흥미로운 글이다.(한국어)
  • 주 52시간 제한과 생산성 : 52시간 근무제에 찬반 의견을 살펴보면서 구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IT 종사자들에게 근무 시간보다는 자율성이 더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한국어)

IT 업계 뉴스

프로젝트

  • ffmpeg.js : WebAssembly를 이용해서 브라우저와 Node에서 FFmpeg를 사용하게 하는 프로젝트.
  • SandDance : Microsoft Research에서 오픈소스로 공개한 데이터 시각화 도구.
  • dapr : 마이크로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 드리븐 런타임.

버전 업데이트

2019/11/01 23:02 2019/11/01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