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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Java 세상을 덮친 Eclipse

Java 세상을 덮친 Eclipse

Java 세상을 덮친 Eclipse - 8점
윤성준 지음/인사이트


자바에서는 많이 쓰는 IDE툴인 이클립스에 대한 책이다. MS쪽에는 Visual Studio라는 툴이 있지만 자바쪽에는 그런게 없기 때문에 이클립스하면 일단 자바가 생각나고 넷빈즈같은 것도 있지만 국내에선 거의 이클립스를 쓰기 때문에 툴을 좀 익힐려고 읽게 되었다.

IDE1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었던 터라 조금 좋은 에디터?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생각을 날려버렸다. 책의 구성이나 분량이나 이클립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다 다루고 있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나처럼 이클립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클립스가 어떤 툴인지 구체적으로 어떤걸 할 수 있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하는데는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비쥬얼쪽 툴을 쓰다가 Aptana가 나와서 앞으로 자바를 할 것을 고려해서 툴의 통일을 좀 하려고 Aptana사용을 시도했지만 익숙치 않은 불편함으로(자바 개발도 조금은 했었는데.. ㅡ..ㅡ) 포기하게 되어서 이클립스를 파악해 보고자 하는게 의도였다.

물론 이책으로 모든걸 다 다룰 수는 없다. 그만큼 이클립스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고 플러그인을 통해서 그 기능이 끝없이 늘어만 간다.  아예 몰랐던거랑 그런걸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다르다. SVN, CVS, DB툴, JUnit, 디버깅등 주요기능들에 대해서 핵심을 집어주고 일단 이런걸 할수 있다는 걸 어느정도 안 이상 구체적이고 자세한 사용법은 따로 찾아보면 될 일이다.

그냥 뭔지도 모르고 자바 코딩하는 데만 필요한 대로 몇달을 썼었는데 퍼스펙티브가 뭔지 뷰에는 어떤 기능이 있는지 어떤식으로 활용을 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툴에 대한 설명이기 때문에 내용자체가 그렇게 어렵지 않고 기능적인 측면이므로 한번 보면서 외울 성질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상당히 빠른 시간만에 읽을 수 있었고 어느정도 감은 잡을 수는 있었다.

물론 다 읽고 나니 세부 내용에 대해서 좀더 자세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확실히 있다. 세세한 내용에 대한 설명은 없었기 때문이긴 한데 툴자체를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면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1. 통합개발환경(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Back]
2007/12/17 23:37 2007/12/17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