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ider's Dev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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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카테고리를 추가하고서...

블로그에 오늘 Mobile 카테고리를 추가했습니다.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한 것은 참으로 오랜만의 일이군요. ㅎ 아무래도 올해의 최대 이슈라고 할 수 있고 요즘 모든 IT회사들이 올해의 목표라고도 할 수 있죠. ㅎ 올해 하기로 맘먹은 것은 선택과 집중을 했음에도 아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Spring Framework, HTML5, CSS3,  Java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로 모바일을 추가했습니다.

작년 11월말에 아이폰이 국내 출시된 이후로 많은 것이 급격하게 달라졌습니다. 사실 제가 아이폰에 기대하던 것도 아이폰 그 자체보다는 아이폰으로 인한 파급력이었는데 기대이상으로 효과를 내주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삽질을 하고 있는듯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여러가지가 달라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Mobile Camp S.F.
Image by allaboutgeorge via Flickr

어쨌든 개발외에도 나름 IT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아이폰이나 여러가지 전자기기들이 출시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따로 준비하지 못했음에 대한 약간의 반성과 함께 올해는 사이드로 모바일을 좀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 꽤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그냥 추이만 바라보고 고민했지 그외의 다른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었습니다. 아이폰의 힘은 어떤 것인지, 장단점을 생각하고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상대할 수 있을지 구글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게 뜰것인가 아닌가 같은 고민만 했었습니다만 실제로 이 타이밍에 와서 보니 그 성공여부에 상관없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기회가 될 수 있었음에도 그에 대한 준비는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순식간에 코앞까지 다가와버렸는데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래서 좀 발을 디밀어 보기로 했습니다. 밖에서만 바라보고 있자니 정확히 알 수 없는 부분도 있고 남의 얘기만 듣고서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는 것도 있어서 실제로 뛰어들어서 어떤 분위기고 어떤 상황인지 제대로 느껴보아야 할 듯 합니다.

JawsDroid iPhone wallpaper
Image by James Young Art via Flickr


그렇다고 업중을 모바일로 바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이드로 공부삼아 좀 만져볼 생각이기 때문에 방향은 아이폰 보다는 안드로이드로 잡았습니다. 좀 알면 알수록 아이폰에 대항하기에는 안드로이드가 가야할 길이 아주 멀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개발자로서의 오픈플랫폼을 더 지지하는 부분도 있고 아이폰은 사이드로 개발하기에는 매킨토시를 사야하는 등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한 관계로 일단 진입장벽 자체는 낮은(그 뒤는 높다고 하더라도) 안드로이드를 좀 해보기로 했습니다. 팜프리도 좀 해볼 생각이 있긴 하지만 거기까지 여력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안드로이드만으로도 좀 벅찬 상황이라서요. ㅎ

전혀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App 만들어서 대박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올해는 모바일에 대한 준비를 어느정도는 해두어야 할 마지막 타이밍인듯 하고 여러가지로 재미는 있을듯 합니다. 현재로선 SKAF가 아닌 담에야 안드로이드로 앱으로 돈을 벌수도 없는 상황이죠. 한번 시작해놓으면 분위기 파악도 되고 그 뒤에도 여러가지 대응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정확히 어떤 얘기를 쓸 카테고리인지 정하지는 않았지만 앱이나 모바일 웹등에 대한 얘기들이 생각날때 마다 적게 될듯 하네요. 갈수록 해야할 것만 많아지는군요. ㅎ
2010/03/14 03:24 2010/03/14 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