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ider's Dev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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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첫 Daum DevDay : 2009 매쉬업 캠프 "지도 API 및 매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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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에서 2009년 첫 DevDay가 열렸다. 전에도 한번 가려다가 다른 일때문에 못가고 Dev Night갈까 고민하다가 밤샘의 부담으로 못가고 이번에야 참가를 했다. DevDay는 이름그대로 개발하는 날? 정도이다. 간단한 행사후에 코딩실습을 해서 결과물을 뭔가 만들어 내는게 특징이다.

이번 DevDay는 매년 연말에 진행되고 있는 2009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의 릴레이행사로 MS, Daum, NHN, YAHOO가 릴레이로 개최하는 매쉬업캠프로도 같이 "지도 API 및 매쉬업"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다. 매쉬업캠프는 매쉬업경진대회 참가자만 가능하지만 DevDay도 같이 진행이 되어서 그런지 신청가능하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어버려서 당초 잠이나 푹 자려는 계획을 대폭 변경하고 DevDay에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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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션은 차니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윤석찬의 Daum 오픈 API 현황 소개였다. Daum의 오픈API는 DNA랩에서 운영을 하고 있고 가장 많이 쓰는 것은 검색API(동영상, 카페)와 UCC API(위젯뱅크, 블로그)라고 하시면서 오픈API의 트래픽은 정부기관과 대형사이트에서 오는 것이 90%정도이고 작은사이트나 일반개발자들이 쓰는 것이 10%정도라고 하셨다.(트래픽이 대형사이트와는 비교도 안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내 생각보다는 비중차이가 훨씬 심하네.) 그러면서 10%이긴 하지만 그사람들이 장기적으로 대형과 정부사이트의 트래픽을 이끄는데 일조하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셨다.(머 이건 당연히.. ㅎㅎ)

오픈API외에도 DNA랩의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오픈소스 지원에 대해서 얘기하였다. 실제로 Daum은 오픈소스도 많이 이용하고 있고 지원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는건 알고 있었다. 윤석찬님이 얘기하신 것은 오픈소스가 모든 비즈니스에 다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강점인 부분이 분명히 있고 개인개발자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얻을수 있는 것은 대단하다는 것이다.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머가 가장 필요하냐고 물어서 만들었다는 미러링은 나도 우분투때문에 좀 썼었는데 현실적으로 도움은 짱이다. 진짜.. ㅋ 트래픽이나 서버비용은 장난아닌데. ㅎㄷㄷㄷㄷ

점심은 솔직히 도시락정도 줄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아웃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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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에서 점심 사줬다고 사진까지 찍어주는 촌스러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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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와서는 지도오픈API에 참여하신 구경택님의 "Daum 지도 API 소개 및 실전 코딩"세션이 이어졌다. 자정 오픈예전인 스카이뷰랑 로드뷰를 탑재한 Daum의 새로운 맵서비스에 대해서 소개하고 맵API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다.(기본적으론 Daum사이트에 있는 내용으로...)

다음 맵의 장점으로는
  • mix-in optional parameters : 오버라이딩처럼 사용하는 걸 말씀하시는듯...
  • use Map Mode
  • Developer extendable Controls : 컨트롤 추가기능인데 아직 레퍼런스에는 설명되어 있지 않다고..
  • Convertible Coordinate System : 안써봐서 몰랐는데 다른 맵들은 잘 안된다고... 그럼 이건 큰 장점
  • User Event Model
3월에 API도 차기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어쨌든 이 뒤로는 코딩이 이루어졌다. 뭘 만들어야 하나. 3시간이면 어느정도를 만들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코딩퀴즈를 준비해주셔서 난 코딩퀴즈만 수행했다. 솔직히 매쉬업에 관심있었지만 직접 만져본적은 없었기 때문데 이 퀴즈푸는데도 완전 해맸다. 퀴즈는 3개였는데 첫번째는 그냥 튜토리얼만 보고 할 수 있는거라서 하고 두번째는 완젼 해매고 두번째에서 해맨걸 경험으로 3번째도 어쨌든 만들긴 만들었다.




흠...아~ 개념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에도 실제로 간단히라도 해보니까 상당히 다른 느낌? 이거 생각보다 더 재밌네.. 정도랄까.. 흠... 매쉬업경진대회도 생각은 좀 있었는데 프로젝트가 막장타서 시간없겠다 싶어서 안하긴 했는데 블로깅하다가 발견하고 참여한 행사에서 생각보다는 재미난 발견을 한것 같다. 워낙 하고 싶은게 많아서 어찌될지는 모르는거지만.. ㅋㅋㅋㅋㅋ

운좋게 옆자리에 Adobe ACC하시는 lovedev님이 앉으셔서 도움도 많이 받았다. 전혀 감 못잡고 중간에 퀴즈푼거 설명하시는거 보고는 감을 좀 잡은지라... ㅋ lovedev님 아니었으면 퀴즈도 다 못풀었을텐데....(1,2달 내에 매쉬업관련 책 내신다던데.. ) 그리고 AIR를 하시는지라 소스구경도 좀 하고 궁금한것도 좀 물어봤다. AIR등장할때 얘기는 좀 들었어도 그게 어떤 형태로 된다는건지 좀 궁금했었는데 아예 HTML에다가 JS로 코딩해서 데스크탑 프로그램이 떨어져버리네. 이런식의 AIR프로그램의 장점에 대해서는 약간 좀 다른 생각도 있긴 하지만 그건 별개의 얘기고.... 일단 내가 가진 기술로 그런걸 만들수 있다는건 꽤 흥미로운 일...(사실 많은 사람들이 아는척하길래 유명하신 분인가 보다 했는데 난 이미 RSS구독하고 있었는데 얼굴과 본명을 몰랐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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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선물로 받은 Daum 다이어리와 탁상캘린더. 깔끔하면서도 특색있는게 괜찮다. ㅋㅋㅋ 난 이런거 좋아하는지라 맘에든다. ㅎㅎㅎㅎ



생각보다는 좀 많은 관심거리를 얻게된 행사... ㅋ 덕분에 Mashup 카테고리도 추가했다. ㅎㅎㅎㅎ 여기도 올해는 좀 채워야지
2009/01/17 23:47 2009/01/17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