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ASP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태오님의 어드밴스드 ASP이다. 물론 ASP는 이제 뒤로 쳐지기 시작한 언어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쓰고 있기에 공부는 했고 또 간단히 짜기에는 편하고 쉽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걸 떠나서 일단 시대적 흐름으로는 뒷쳐진 언어이다. (연봉협상에도 도움이 별로 안될듯 하다.) 이젠 닷넷이나 JAVA가 강세이고 이책은 이미 절판된 책이지만 난 필요가 있어서 공부를 했다.
그 제목처럼 ASP의 기본적인 문법등을 다루는 책은 아니다. 보통의 랭귀지책처럼 VBScript의 타압, 객체, 메서드들의 사용법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는 얘기이다. 이 책은 ASP의 기본적인 사용법은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에 ASP롤 할 수 있는 그 이상의 여러가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책이 나온지 너무 오래되었고 그 사이에 웹이 달라진 것이 많기 때문에 쓸모없어진 내용들도 있지만 그래도 명저는 명저이다. ASP를 하면서 도움이 될 기술들을 일목요연하게 하고 있기 그 네임밸류가 지금은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Taeyo님이 그당시에 예산하거나 했던 것을 시대가 지난 지금 보면서 그당시 Taeyo님의 내공에 놀라기도 했다.
DB접속에 있어 가장 중요한 ADO, 커넥션을 연결하는데 각 옵션에 대한 자세한 설명,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레코드 셋에 대한 다양하고 자세한 설명,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이해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은 COM/COM+, MTS에 대한 설명들....
ASP개발자가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기술들을 Taeyo 특유의 글실력으로 이해하고 감을 잡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아, 정말 몇 년만에 보는 반가운 책 표지입니다! 저도 저 책을 보면서 asp를 공부했었습니다. 당시 php를 주력으로 배우면서 asp와 jsp도 책을 사서 공부하다가 결국 3개 다 하지는 못하고 php로 갔었죠. 지금 생각하면 그때 자바 쪽으로 전향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가끔 합니다.
저 책의 중간 챕터 쯤에 xml island라는 ie 전용 기술을 이용해서 비동기로 원격 데이터를 읽어오는 설명이 있는데요. 화면 리프레시 없이 데이터 가져와서 xml 형태로 읽어들일 수 있는 예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덕분에 4년 뒤의 Ajax 개념이 유명해지기 시작했을 때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비록 asp는 거의 만지지 않았지만 책의 그 부분으로 연습해봤던 게 큰 도움이 되더군요. xml과 xsl의 연동에 대한 설명도 있어서 그때 만든 어느 데이터는 8년동안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도 서평을 써야 할 책이 좀 있는데 막상 책 끝까지 읽고 덮으면 쓰기가 부담스럽네요. 마음 한 켠엔 써야지 하면서도 막상 쓰려면 너무 장황해질 듯하고.. ^^
ㅎㅎㅎ 저도 그런맘 이해함니다. 서평쓴다는게 꽤 부담스럽기는 한데 그래도 시간지나면 기억 안날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적을라구 하죠. 전에는 진짜 간단히 적었는데 점점 장황해 지는 맛이 없잖아 있죠...
1년이나 되서 저 책도 기억 잘 안나기는 한데 괜찮았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Ajax가 MS에서 기술시작 했던건 알고 는 있지만 저 책에 있던 부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저책말고 저책보다 아래버전인 빨간색asp책도 읽어야 되는데 아직 못보고 있네요. 저는 asp랑 jsp만 만지고 있는데 오픈소스는 php가 많아서 php도 관심이 가더군요.
asp에 비해서 php는 발전을 많이 한것 같아서 php를 좀 파악하면 asp에도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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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