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를 개발할 때는 보통 넷빈즈를 많이 쓰는 듯 합니다.(상당히 편하다고 하더군요.) 최근에 루비때문에 써보기 시작했는데 괜찮은 듯 합니다. 저는 RadRails도 써보았지만 아주 얕게만 만져봐서 큰 차이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개인적으로는 Aptana를 좋아하기 때문에 RadRails에 더 마음이 가는 편입니다.)
NetBeans나 RadRails에서도 루비개발과 관련된 대부분의 툴들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루비를 하는 개발자들의 성향 때문인지 그게 더 편리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IDE로만 다하지는 않고 콘솔과 IDE를 섞어서 사용하는 듯 합니다. IDE로만으로는 개발할 수 없다는 건 아니고 그냥 제가 느끼기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IDE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콘솔로 하는게 개념잡기는 더 편하긴 하죠.
그래서 루비에서는 대화형 루비쉘인 IRB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분투에서는 별도의 과정으로 IRB를 설치해주었었는데 일반적으로는 Ruby설치에 IRB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irb는 다음과 같이 실행할 수 있습니다. 루비설치폴더의 bin폴더에서 하던지 아니면 아무위치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변수 path에 루비설치폴더/bin이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냥 irb 명령어로 간단하게 irb를 실행할 수 있고 바로 여기서 루비코딩을 할 수 있습니다. 명령단위로 바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꽤나 편리합니다. 위 화면처럼 여러줄에 걸쳐서 함수도 사용할 수 있고 하나의 irb실행이 하나의 파일처럼 만들어진 함수들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종료할 때는 exit 명령어로 종료합니다.
IDE에서는 코드 인텔리전스가 지원되기 때문에 당연히 IDE에서 코딩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빠릅니다. (물론 IDE에서도 실행할 수 있지만) 파일로 저장해 놓은 파일을 irb에서 사용해 보기 위해서는 irb에서 load라는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예제 따라하면서 실행해 보는데 좋더군요.
위 화면처럼 load하고 파일의 위치를 지정해 주면 true라고 나오고 파일 로드가 성공합니다. 이후부터는 불러들인 rb파일에 있는 클래스나 함수등을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첨엔 이거 몰라서 공부하면서 예제 실행해 보는데 꽤나 고생했었죠. ㅡ..ㅡ)
감사합니다 잘읽고가요~
간단한 내용이지만 아주 예전꺼라서 최신 루비버전에서 확인해보셔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