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C8890: The Internet is for End Users : IETF HTTP와 QUIC 워킹그룹의 공동 의장인 Mark Nottingham이 작성한 RFC 8890 The Internet is for End에 대해 쓴 글이다. IETF가 기술 문서를 작성하고 그 구현은 각 벤더나 정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IETF의 일이 기술에만 관련 있고 정치적인 부분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인터넷이 어때야 하는지, 또 최종 사용자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를 고려해서 표준을 만들 때 고려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글이 꽤 길지만 읽어볼 가치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고 이 글을 읽고 간단히 정리한 RFC 8890: 인터넷은 사용자의 것를 읽어보는 것도 좋다.(영어)
next.js를 이용해 레거시 프로젝트를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가기 : 기존 Django로 운영되던 서비스를 프론트엔드팀이 유지 보수하기 위해 프런트 영역을 분리하기로 하면서 몇 가지 접근 방법을 후보로 두고 검토한 뒤에 Next.js로 페이지별로 새로 작성하면서 nginx에서 새 Next.js 서버로 라우팅하면서 바꿔 가는 과정을 설명한 글이다.(한국어)
신규 서비스 배포 전에 실험과 개선을 반복한 이야기 : 마켓 컬리에서 신규서비스를 만들면서 이전 시스템보다 4배 높은 TPS를 목표로 개발하고 성능 테스트를 하면서 데드락, 데이터베이스 커밋을 모아서 처리하는 등의 개선을 통해서 목표한 TPS를 달성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한국어)
깃허브 컨테이너 레지스트리 베타 오픈 및 사용법 : 이번에 오픈베타로 공개된 깃헙 컨테이너 레지스트리 기존 깃헙 패키지 레지스트리에서 도커 이미지를 등록하는 것과 달리 저장소 없이 계정이나 조직 밑에 등록할 수 있는 형태라 Docker Hub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임을 설명하고 토큰을 이용해서 컨테이너를 등록하고 권한 관리 등을 하는 방법을 설명한다.(한국어)
볼만한 링크
CommunityBridge Spotlight: My first real experience with Open Source : 리눅스 재단에서 CNCF 프로젝트에 멘티로 참여해서 오픈소스 기여를 하게 되는 Community Bridge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KubeVirt에 기여한 경험을 공유한 글이다. 트위터에서 보고 참여하게 되었고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공개적으로 생각을 얘기하고 토론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고 다른 사람이 너무 잘하고 KubeVirt도 처음 써봐서 심정적으로 힘들었는데 멘토들이 계속 피드백을 주어 조금씩 개선할 수 있었고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git도 안 쓰던 명령어를 많이 배웠다고 한다. 다른 프로젝트의 이슈를 해결하겠다고 나섰지만, 막상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해결 못 했던 경험과 다른 프로젝트와도 계속 대화를 하다 보니 해당 프로젝트 메인테이너가 도움을 준 경험 등이 나와 있다.(영어)
좋은PM은 '허세 지표/메트릭'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Eric Ries가 "The Lean Startup"에서 언급한 허세 지표(Vanity Metics)를 인용하면서 "데이터를 얻는 데 노력은 필요 없지만 기분은 좋게 하면서 별다른 인사이트를 주지 않는" 다운로드 수, 팔로우 수, 좋아요 수 등을 허세 지표로 얘기하고 있다. 좋은 지표는 Actionable해야 하며 허세 지표를 팀 간 비교로 쓰면 더욱 위험하다고 하고 있다. 코호트 분석으로 허세 지표를 의미 있게 만들 수 있고 서비스에 맞는 좋은 지표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한국어)
스크럼에 대한 경험 및 개인적인 생각 : 팀 내에서 업무를 진행하면서 Jira의 컨트롤 차트에서 팀의 생산성이 좋지 않은 것을 이슈 레이징하고 스크럼을 도입해서 작업에 걸리는 시간을 추적하고 번업/번다운 차트로 결과를 추정하고 회고하면서 개선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여러 번의 스프린트를 진행하면서 매번 추정과 결과가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명확한 범위와 데드라인 설정으로 업무 집중도가 높아진 점을 장점으로 또 너무 많은 힘을 쏟게 되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했다.(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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