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엘 스튜디오에서 댓글 알리미 표준화 캠페인이란 것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진행된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듯 하지만(댓글 알리미에 대한 표준화에 대한 얘기는 블로고 스피어에서 종종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각 포털 블로그(표준화를 얘기하는데 대형포털 블로그가 빠질수는 없죠)에도 제의를 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고 기술명세서도 멋지게 작성되어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댓글알리미는 테터툴즈, 지금의 텍스트큐브에 들어있는 기능입니다. 제가 다른 텍스트큐브를 쓰는 블로그에 가서 댓글을 남겼는데 누군가 그글에 다시 답변을 달면 내 블로그 관리자를 통해서 답변이 달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블로깅을 하면서 종종 다는 댓글을 다시 찾아가서 글이 달렸나 안달렸나 확인해 보는 건 꼭 답을 봐야하는 질문이 아닌 경우에 거의 어렵습니다. 이런 점은 댓글알리미를 통해서 소통의 길을 더욱 편하게 할 수 있고 더욱 잦은 소통을 통해서 장기적으로 블로그라는 전체파이가 커지는데 일조할 수 있겠죠.(댓글알리미가 정말 좋다고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기능이 테터툴즈를 처음 시작하신 정재훈님이 아이디어를 내서 테터툴즈의 초기버전에도 들어있었던 것은 오늘 처음 알게 되었군요.)
얼마나 호환되는지까지는 테스트해보지 않았지만 최근 XE에도 이기능이 들어갔고 GR Blog도 동참을 했습니다. 뭐 최근에 블로거들 사이에 소통에 대한 자세는 좀 회의감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할 수 있는 툴은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하루빨리 급속도로 퍼져서 플랫폼에 상관없이 댓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음 좋겠네요. 지지하는 뜻에서 배너를 달았습니다. (사이드바가 점점 무거워지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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