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ider's Dev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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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node()에서 발표한 Learning Dtrace 발표자료

20일(화)에 열렸던 play.node()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던 "Learning Dtrace"의 발표자료다.  기존에는 발표자료 업로드에 Slideshare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Speaker Deck으로 갈아탔다. 완전히 갈아탔다기보다는 Speaker Deck이 훨씬 깔끔해서 써보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Slideshare에도 업로드는 했다. 내 발표자료가 깨알같이 말할 내용을 다 적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발표자료만 보면 크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이 발표자료는 약간은 Dtrace를(정확히는 node.js에서의 Dtrace 사용을) 트롤링하는 내용에 가깝다. 한줄로 요약한다면 "제가 삽질해봤으니까 굳이 삽질하지 마세요" 정도랄까?(뭐 대부분의 개발이 그런것이지만...) 사실 이번 play.node()에 발표를 많이 고민했다. 발표할 주제가 마땅치 않기도 했고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이 나오길 원했고 이런 무대에서 해보고 싶기도 했지만 개최된다는 것 만으로도 기뻤기때문에 꼭 해야지라고까진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주제를 적어서 냈더니 뽑혔다.

발표 주제를 선정할 때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보통 자신이 해본 경험을 나누거나 잘아는 기술에 대해서 설명을 하곤 한다. 뭐 어느 발표가 공부해서 해야겠지만 이번 발표자료는 관심기술을 집중공부해서 공부한 내용을 발표한 것에 가깝다. 약간 만져보긴 했지만 Dtrace를 기존에 사용하고 있거나 잘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언젠가 봐야겠다고 생각한 기술을 이번 기회에 공부해서 발표했다. 해보니까 역시 리스크가 좀 있어서 좋은 접근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다. 중간에 발표를 말아먹는줄 알았다. ㅠㅠ (일단 욕은 안먹은것 같다.. 보통 피드백자체를 받기가 쉽지 않지만...)

뭐 내용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 하기는 좀 그렇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로 정리해서 올리거나 말거나 해야겠다. 그동안은 주로 Node.js 소개에 대한 발표만 했었기 때문에 기존 발표자료를 계속 응용했었는데 이번에는 간만에 새로운 시나리오로 한장한장 다 만들다 보니 장표 만드는 재미가 꽤 있었다. (발표자료만드는건 항상 힘들지만 ㅎㅎㅎ)
2012/11/22 22:56 2012/11/22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