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ider's Dev Story

Stay Hungry. Stay Foolish. Don't Be Satisfied.

GitHub Universe 2023 참석기 #2

이 글은 GitHub Universe 2023 참석기 #1에서 이어진 글이다.



Open Source Communit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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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오픈소스 커뮤니티 데이가 진행되어 GitHub Stars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메인테이너들과 Microsoft MVP 들이 GitHub 본사에 초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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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GitHub HQ 오피스 투어가 있었다. GitHub 오피스 투어는 사실 여러번 해봤긴 하지만 그래도 볼때마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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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가 끝나고는 컨퍼런스 행사장 중 하나인 Hyatt Regency에 가니 GitHub Universe가 곧 시작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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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대에 가서 등록을 하니 네임택를 받을 수 있었다. 모든 세션에 다 들어갈 수 있는 All Access이고 프라이빗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Dark Mode라 목걸이도 보라색으로 받았다. eink로 된 네임택은 작년부터 나누어 주었던거 같은데 작년에 트위터에서 보고 부러웠는데 올해도 나누어 주어서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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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하면 바로 USB-C를 연결해서 현장에서 바로 내 이릅이 표시된 eink 네임택을 받을 수 있고 뒷면도 이쁘게 디자인 되어 있다. 행사 중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키트를 주기도 하고 가이드를 주어서 직접 컴퓨터에 연결해서 모드를 바꿀수도 있는데 아직 안해봤다. 다른 사람들은 반전을 주어 다크모드로 바꾼다거나 다른 글자나 이미지를 넣는 등의 튜닝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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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은 미리 했지만 사전 이벤트인 오픈소스 커뮤니티 데이였기 때문에 한 곳에서 오픈소스 관련 소규모 세션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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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 리더십 팀과의 질문답변시간도 있었고 오픈소스 관련 그룹 토론이나 GitHub 스폰서 기능에 대한 의견 교환 시간도 있었다. 리더십 팀의 규모는 모르지만 GitHub의 VP나 디렉터 직급들한테 질문을 하는 시간이었는데 여성이 3명이나 되었고 다른 곳에서도 리더들에 여성 비율이 꽤 많게 느껴졌다. 여긴 또 이렇게 우리나라 보다 앞서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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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js TSC 디렉터이기도 하고 OpenJS 재단이나 TC39에서도 활동하고 현재는 GitHub에서 npm과 Codespaces를 이끌고 있는 Myles Borins가 있어서 같이 사진도 찍었다. 아침부터 얼굴을 알아보고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첨에는 Myles Borins만 알아봤는데 오전부터 같이 얘기하던 사람들이 Node.js 커미터인 Tierney Cyren, Shelley Vohr이고 Electron 메인테이너인 Samuel Attard라는 것을 금새 눈치챘다. Node.js와 JavaScript를 좋아하는 터라 너무 반가웠지만 내 짧은 영어로는 대화에 끼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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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Minna Gallery라는 곳에서 오픈소스 메인테이너 소셜 행사가 있었다. 저녁 이벤트라 그냥 갔는데 술은 계속 주는데 핑거푸드 조차 주지 않았다. 오픈소스 메인테이너 들은 신청후 참석할 수 있었는데 2015년에 Airbnb 오피스에 방문할 때 우리를 초대해줬던 Jordan Harband도 만날 수 있었다. 8년전 한번 만났지만 그 뒤에서 Popular Convention땜에 몇번 얘기했던터라 다행히고 내 닉네임을 보고 바로 알아봐주었다.

낮부터 GitHub Campus Expert 사람들이 있어서 아시아 사람들도 있길래 혹시 한국분인가 명찰을 지나가면서 유심히 봤는데 나의 동체시력으로는 알아볼 수가 없었다. GitHub Stars 중 약간 친해진 Huan Li가 한국 사람 있다고 알려줘서 한국 Campus Expert 중 한분인 김서현님과도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이번에는 유독 한국분이 적어보여서 더욱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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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같으면 공짜술이라서 신나게 마셨을테지만 미국 가기전에 몸이 꽤 아파서(아마도 술병?) 좀 정신차리고 술을 안먹고 있던터라 맥주만 약간 마셨다. 오픈소스 메인테이너 행사라 밖에 나와서 쉬는 중에 warp 터미널 개발자도 만날 수 있었다. 오픈소스 회사라 일하다가 잠깐 놀러왔다면서 다시 들어가서 일해야 된다고 했다. 난 솔직히 아직 warp 안쓰고 iTerm 쓴다고 얘기하길 했는데 티셔츠 보내주겠다고 이메일도 적어갔다.

GitHub Universe D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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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 Universe는 YBCA(Yerba Buena Center for the Arts)에서 진행되었다. YBCA에 도착하자 커다란 옥토캣이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바로 옆에 있는 Moscone 센터 바로 옆에 있는 문화센터인데 장소가 아주 크진 않아서 인지 바로 옆에 Hyatt Regency 2층과 길건너의 SF MOMA도 홀도 같이 사용했다. 그래서 몇개의 세션은 해당 장소로 이동해야 했는데 길을 건너야 하는게 좀 귀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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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는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되었는데 9시까지 가야하는데 첫날 좀 늦게 일어다서 딱 9시에 도착했더니 2층에만 자리가 있었다. CEO인 Thomas Dohmke가 키노트를 진행했는데 GitHub은 Git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이제는 Copilot 기반으로 다시 만들어 진다면서 AI 플랫폼이 될 것임을 얘기한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 키노트에서 많은 것을 발표했다.

GitHub Copilot Chat

GitHub Copilot Chat이 12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고 Copilot 사용자는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써보면 에디터에 바로 붙어있다는 것이 편의성도 있지만 코드 블럭을 지정해서 바로 질문할 수도 있고 /fix, /test 같은 명령어도 내릴 수 있다. Copilot Chat은 GPT-4 기반이고 JetBrains IDE도 지원하기 때문에 따로 GPT-4를 쓸 일이 더 줄어들 것 같다.

그리고 Copilot Chat은 github.com에도 통합될 예정이다. 이건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는데 데모 화면에서는 볼 수 있었는데 내 기억에는 사이드바와 코드뷰 등에서 Copilot 아이콘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고 GitHub Mobile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ChatGPT 대용으로 쓰기도 좋을 것 같다. 어차피 내가 물어볼 것의 대부분은 코드 관련이긴 하다.

GitHub Copilot Enterprise

Copilot Individual($10)과 Copilot Business($10)에 이어서 Copilot Enterprise가 내년 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9로 꽤 비싼 편이다.

발표에서는 Pull Reqeust를 올리고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요약을 보여주며 GitHub에 올라오는 Pull Request의 상당수에 설명이 비어있다고 설명했다. 코드 리뷰 어느정도는 자동으로 제안해주기도 하는데 이런 기능에 기대 후에 이러한 기능은 엔터프라이즈에서만 동작한다고 해서 아쉬웠다. AI의 비용을 생각하면 꼭 싸다고 할 수 없지만 GitHub Enterprise도 $21인데 Copilot Enterprise까지 쓴다면 직원당 상당한 비용이 되긴 한다.

엔터프라이즈의 가장 큰 부분은 조직내의 코드페이스로 파인 튜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걸 듣고 생각이 들었던건 어디까지 튜닝이 가능하냐는 점인데 사내에 HTTP 클라이언트 같은게 있다면 코드 완성할 때 범용적인 HTTP 클라이언트가 아니라 사내에 맞춰서 해준다면 꽤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A 메서드가 deprecated되고 B 메서드를 추가한 경우 IDE에서 자동으로 B 메서드를 추천하는 식으로 한다면 사내에 커뮤니케이션을 상당히 줄여주어서 $39가 아깝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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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ilot Enterprise를 발표하고 갑자기 Microsoft의 CEO인 Satya Nadella가 무대에 등장했다. 길게 있진 않았는데 GitHub이 하는 AI 행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GitHub Advanced Security

그 외에 GHAS(GitHub Advanced Security)에도 AI 기능이 많이 추가되어 IDE에서 취약점 수정 제안이 가능하고 현재는 JavaScript/TypeScript만 지원하지만 Pull Request에서도 취약점을 수정하는 제안을 자동으로 올릴 수 있게 된다. 개인적으로 GHAS는 가격($49)에 비해서 아직은 기능이 좀 부족하지 않나 싶긴 한데 AI 기능이 많이 추가되면 IDE에서도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Shift Left가 가능하기 때문에 꽤 쓸만해 질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GitHub Copilot Work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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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가 거의 끝난무렵 갑자기 스티브 잡스 얘기를 하면서 One more thing...이 등장했다. GitHub에서 One more thing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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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발표한 것은 GitHub Copilot Workspace이다. 내년에 출시 예정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실험 상태로 대부분의 작업이 이슈에서 시작하는데 데모 영상을 보면 GitHub 이슈에서 워크스페이스를 열면 어떤 변경을 하면 될지 AI가 제안해 주는데 이에 대한 내용을 사람이 일부 수정하고 구현하기를 누르면 코드 수정을 보여주고 바로 Pull Request까지 올릴 수 있게 된다.

GitHub Stars Walk of F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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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시작된건데 행사장 일부 공간에 GitHub Stars Walk of Fame로 꾸며주고 있다. 헐리우드에 있는 Walk of Fame을 따라 한 것인데 바닥에 각 Stars의 이름이 있어서 내 이름도 발견할 수 있었다. 작년에는 다른 분께 사진만 전달받았는데 올해는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저 스티커는 따로 한장을 집에 가져가라고 줬는데 너무 커서 캐리어에 구겨지지 않게 넣어서 가져오기 쉽지 않았다.

GitHub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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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 Universe에는 항상 GitHub Shop이 운영된다. 컨퍼런스 때 새로나온 제품도 있지만 기존 GitHub Shop에서 파는 제품도 좀 싸게 팔아서 이전에도 이것저것 사오긴 했었는데 이번에는 신상품 말고는 제품이 없었다.

깃헙 스웨터는 내 취향이 아니라 안샀고 후디는 집업 후디만 입는 편이라서 딱 맘에 드는 제품이 없었다. 그래서 우산이랑 키캡이랑 티셔츠만 구매했다. 원래 알고 지내던 GitHub 총판인 단군소프트의 담당자분을 오랜만에 만났더니 키캡을 사서 선물해 주셨다.(감사합니다.)

처음엔 안샀는데 스케이드보드 덱을 살지 말지 너무 고민됐다. 디자인이 딱 내취향이면 샀을텐데 이번엔 뭔가 맘에 드는듯 아닌듯 애매했는데 가격도 비쌌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선뜻 하지 못했다. 다음날 세션을 듣다가 세션이 좀 재미없기도 하다가 언제 또 기회가 오겠나 하고는 세션을 나와서 사러 갔더니 마지막 남은 1개의 보드가 있었다. 마지막 남은걸 구매했더니 세션 중간에 나와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스케이드 보드로 타려는건 아니고 인테리어 용도이다. 종종 GitHub 사무실이나 GitHub 직원들과 화상 미팅을 할 때 벽에 있던 스케이트 보드가 부러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제는 없었던 옥토캣 LED도 있어서 같이 사왔다.

행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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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당연히 라운지와 등록대가 있고 가운데에는 GitHub의 부스가 있고 옆에도 다른 부스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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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ilot 등 새로운 기능을 살펴보고 질문할 수 있는 GitHub 부스뿐 아니라 네임텍을 찍으면 화면에 내 이름으로 랜덤 커밋 메시지가 나오거나 퀴즈를 주고 자물쇠를 풀면 열쇠고리와 키캡을 주는 이벤트도 있었다. 443 포트를 묻는 문제였는데 긴가민가 하다가 자물쇠에 0443을 입력하니까 자물쇠가 열려서 상품을 받아올 수 있었다.

GitHub 부스에서 커스텀 프로퍼티 기능도 알게 되었다. 나중에 보니 이건 지난 달에 공개된 것이었는데 저장소에 부서나 중요도 등 프로퍼티를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부스에서 좀 이해하고 테스트를 해보니 어딘가에 표시되는건 아니고 Org 차원에서 프로퍼티의 종류를 생성할 수 있고 이 키를 각 저장소에서 원하는 값으로 설정하는 거라 첨에는 어디 쓰는건지 잘 몰랐는데 다음날 세션을 보면서 더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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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테이지가 있는 옆건물로 가기 위한 야외에도 행사장으로 꾸며져 있어서 식사를 하거나 과자, 음료 등을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사람들과 편하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넓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얘기도 하고 책상도 많아서 업무를 하는 사람도 꽤 보였다. 메인 스테이지의 발표는 야외에서도 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밖이 밝아서 보기가 쉽진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발표를 보고 있진 않았다.

Platform engineering: a new idea or just a new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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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form engineering: a new idea or just a new name?Octopus Deploy에서 진행한 세션이었다. 키노트를 듣고 행사장 구경도 하고 부스도 보고 분위기 파악을 하고 최근 플랫폼 엔지니어링에 관해서 관심도 많고 해서 여기선 어떤 얘기를 하는지 궁금해서 들으러 갔다.

아직 컨퍼런스 장소에 익숙치 않아서 몰랐는데 이 발표의 장소가 Discussion Lounge였다는 것이다. 들어가면서 그냥 자유롭게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이게 그룹별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Octopus Deploy에서 주제를 던지면 각 그룹별로 토론하는 형태였다.

물론 장표를 보여주면서 설명하는 발표의 영어도 다 알아듣지 못하는 나에게 이러한 토론은 너무 알아듣기가 어려웠다. 다 알아들었다면 꽤 재미있는 자리였겠지만 못알아들어서 아쉬웠다. 중간에 나갈까도 생각했지만 너무 맨앞에 앉았기도 하고 던져주는 키워드로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서 그냥 기다렸다. 이상하게 내가 제목만 보고 고른 세션은 몇개가 Discussion Lounge였었고 장소보고 이후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Dark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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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다크 모드 행사가 있었다. 다크 모드는 GitHub Universe의 전체 엑세스가 가능한 사람들만을 대상으로한 파티로 SF MOMA 2층에서 열렸다. 해외 컨퍼런스는 저녁에 항상 이런 네트워크 파티가 있는데 국내에는 이런 문화가 없어서 항상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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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다양한 음식도 나오고 술도 계속 주었는데 꽤 맛있었다. 3층으로 가면 에그노그? 라고 하는건지 핫초코 비슷한데 꽤 독한 술을 만들어 주었다. 영어도 잘 못하지만 처음엔 뭘 준다는건지 몰랐는데 따뜩한 차에 찐한 알콜이 특이한 느낌이었다. 저녁 파티를 즐기고 싶었는데 이 시각에 한국에서 빠지기 힘든 미팅이 있어서 Zoom으로 참여하느라고 파티를 잘 즐기지 못했다.

GitHub Universe 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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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둘째날은 좀 일찍 나가서 1층에 앉았다. 어제 AI 중심으로 바뀌는 방향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GitHub Actions의 Apple Silicon 지원과 GitHub Enterprise 기능 소개, GitHub의 멀티 어카운트 지원(너무나 기다렸던 기능)을 발표했다.

GitHub: The best developer experience built by developers, for develo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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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션에서는 GitHub이 오픈소스 중심의 플랫폼에서 이제는 AI 기반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새로운 기능 등을 설명했다. GitHub은 꽤 자세히 보고 있어서 기능 자체가 나에겐 새롭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AI를 AI를 썼다는 것 자체를 마케팅 수단으로 쓰는 정도를 넘어서서 실제로 효용 가치를 가장 잘 주는 서비스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인상적이었다.

1 Password Rule GitHub with just a touch of your f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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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부스에서 1Password를 구경하다가 서비스 어카운트를 알게되고 테스트해봐야지 하고는 1년 가까이 미루고 있는 사이에 1Password의 Developer Tools 기능이 꽤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세션을 참가했다. 여기서 SSH 키 관리와 서비스 어카운트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 데모를 보면서 이해할 수 있었고 올해 고민하던 문제의 해결책이 될것 같아서 관심이 많이 간 세션이었다. 이 세션은 컨퍼런스장 중간에 데모 스테이지에서 소규모로 열린 세션이었는데 내가 제목을 보고 관심 가진 세션의 많은 세션이 여기서 진행된 세션이었다.

How GitHub Securely uses Git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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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이 GitHub에서 보안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발표였고 GitHub 사람들 3명이 돌아가면서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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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기억나는 것은 워크플로우에서 GitHub 외부에서 작성된 워크플로우를 직접 호출해서 사용하는 것은 거의 없고 각 단계에 다야한 검사 과정이 있지만 올해 추가된 Repository Rulesets이 현재 GitHub이 밀고 있는 보안 관리의 핵심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RuleSets를 통해 중요 프로젝트는 필요한 건증단계가 모두 진행되었는지 확인하고 이를 통해서 파이프라인에서 다음 단계를 진행할지를 판단한다. 이는 GitHub이 GitHub을 개밥먹이기를 하면서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이를 기능으로 구현한 것이 Rulesets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관심이 갔다.

이 세션을 꽤 괌심이 갔는데 영어를 다 알아듣지 못해서 특히나 아쉬운 세션 중 하나였다.

그 외...

데모 스테이지에서 Datadog의 CI Visibility에 대한 세션도 들었다. CI의 실행 상황을 추적해 주기도 하고 특히 해결하기 꽤 피곤한 freaky 테스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서 얼마나 랜덤으로 자주 실패하는지 언제부터 실패하는지 보여주는 부분은 꽤 관심이 갔다. 컨퍼런스 가기전에 좀 살펴보기도 했는데 커미터달 한달에 $8 라서 가격대비 효용을 얻을지 좀 고민이 되었던 터라 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좀 비싼 느낌)

데모 스테이지에서 기다리던 중 GitHub Next의 리서치 시니어 디렉터인 Idan Gazit을 찾으면 GitHub Next 스티커를 준다는 트윗을 보았다. GitHub Next는 GitHub의 R&D 조직으로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미래 사업을 많이 연구하고 있어서 좋아하는 터라 라운지를 돌아다니니 운좋게도 금방 Idan Gazit를 찾을 수 있었다. 그래서 GitHub Next 스티커를 몇장 받았다.

에필로그

오랜만에 샌프란시스코에 컨퍼런스 참석차 갔다온 경험은 역시 좋았다. 이 도시는 여전히 날 다양하게 설레이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올해 바쁜 업무 가운데도 리프레시가 되는 기분이었다. 컨퍼런스 참석 후기는 44bits 팟캐스트에서도 얘기했다.

혼자 돌아다녀도 좋긴 하지면 여전히 영어는 너무 아쉬웠다. 이 후기 자체도 갔다온지 한달 가까이 된 시점에야 작성하고 있지만 여전히 영어 공부를 따로 하고 있지는 못하고 그래서 여전히 영어를 잘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전에 그냥 참석했을 때와 달리 이번에는 GitHub Stars로 참석했기에 다른 Stars는 어느정도 유대가 있기에 쉽게 어울리고 대화할 수도 있음에도 영어가 너무 안되니 잘 끼지 못한게 아쉬웠다. 그래도 약간은 대화 나누고 링크드인을 연결한 사람들도 있다.

올해도 재밌었다.

2023/12/08 02:27 2023/12/08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