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Hub Copilot을 그동안 Individual, Business, Enterprise 3가지 유료 플랜으로 제공하고 있었다. 그 외 오픈소스 기여자나 학생, 교사에게는 무료로 제공되었지만, 기본적으로는 유료 기능이었다.
이번 12월 18일부터 GitHub Copilot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Free 플랜을 추가했다. 그래서 플랜이 다음과 같이 4가지가 되었고 기존 Individual이 Pro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무료 플랜에서는 매달 2,000번의 코드 완성, 50번의 채팅 메시지가 무료로 제공되고 이 이상 사용하려면 Pro로 올려야 한다. 2,000번과 50번이라는 감이 잘 오진 않지만, 취미로 코딩하는 정도라면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보인다. 그리고 Free 플랜에서는 Anthropic의 Claude 3.5 Sonnet과 OpenAI의 GPT-4o 모델 중에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Visual Studio Code의 1.96 버전부터 GitHub Copilot이 기본적으로 통합되었다. 보통 GitHub Copilot의 새로운 기능은 보통 VS Code에 먼저 도입되므로 아마 다른 IDE에도 시간은 걸려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생각한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AI 기능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만 사용할 수 있도록 옵트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래서 Copilot 메뉴에서 Copilot for free를 사용하도록 GitHub 계정에 로그인하면 된다. 당연히 GitHub 계정은 필요하다.
Copilot Chat을 이용해서 현재 열어놓은 파일이나 특정 코드 영역을 드래그해서 해당 부분에 대해서 Copilot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코드 에디터에서 macOS 기준 ⌘
+ I
를 누르면 코드 수정 중에 바로 Copilot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Copilot Edits에서는 작업할 관련 파일 여러 개를 추가해 두고 수정 요청이나 코드 작업은 GitHub Copilot에게 요청할 수 있다.
당연히 GitHub Copilot의 기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코드 자동완성도 사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기능과 사용 방법은 VS Code의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이젠 GitHub.com에도 Copilot Chat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웹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GitHub Copilot 페이지를 보면 Free와 Pro사이의 기능 차이를 볼 수 있는데 Chat이 50개, 코드 완성이 2,000개인 제안을 빼면 대부분의 기능은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안되는 기능은 Pull Reqeust나 이슈를 요약해 주거나 코드 리뷰를 해주는 기능, Copilot Workspace 정도고 GitHub Mobile 앱이나 CLI에서 사용할 수 있냐 없냐 정도만 다르기 때문에 GitHub Copilot의 장점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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