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hub는 git에 대한 저장소를 제공해서 소셜코딩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이트이지만 편리한 기능을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장소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웹호스팅처럼 저장소가 아닌 웹페이지가 제공되는 것을 종종 보게 되는데 현재 딱히 만들예정은 없지만 평소에 궁금하다가 시간내서 좀 찾아봤습니다.



사용자 페이지 만들기
Github에서는 자신의 계정에 대해서 웹페이지를 제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kangax의 http://kangax.github.com/나 Tobie Langel의 http://tobie.github.com/페이지 같은 경우를 얘기하는 겁니다.

이 페이지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만들수 있는데 저같은 경우 id가 outsideris 이기 때문에 제 Github의 주소는 https://github.com/outsideris/ 가 됩니다.(위의 주소와는 다른 형태죠.) Repository 생성하기를 눌러서 아이디.github.com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생성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outsideris.github.com같은 형태가 됩니다. 이 저장소의 master브랜치의 루트경로가 이제 outsideris.github.com으로 접근했을 때의 루트경로가 되기 때문에 저장소에 index.html을 비롯한 CSS, JS등을 커밋해 주면 자신에 대한 소개 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찾아보면서 프로필 페이지를 Github에 만들까도 고민해봤지만 Side Effect Studio가 그런 용도로 만들어서 중복되기 때문에 고민을 한참 하다가 마음을 접었습니다. 해외에서는 개발자를 뽑을때 Github부터 참고한다던데 국내에서는 현실상 그럴일은 별로 없겠지만 Github를 자주 사용한다면 사용자 페이지를 하나 만드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니즈때문인지 누가 My GITHUB RESUME이라는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id를 입력하고 Generate를 클릭하면 자신의 프로필과 저장소들에 대한 정보로 이루어진 웹페이지를 생성해 줍니다.




프로젝트 페이지 생성하기
보통 Github 프로젝트들은 프로젝트 안내 페이지가 따로 있고 저장소로 Github 저장소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호스팅서버를 사용할 수 있다면 충분하지만 간단한 페이지만 필요하다면 Github에서 제공하는 프로젝트페이지 생성 기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expresso의 API 설명페이지같은 경우를 말합니다. github의 도메인을 갖지만 단독페이지로 노출되기 때문에 훨씬 다양한 표현을 할수 있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이 페이지는 해당 프로젝트 git저장소에 gh-pages라는 이름의 새로운 브랜치를 만들고 이곳에 index.html파일등을 추가해 주면 만들수 있습니다. 이렇게 페이지를 만들면 저같은 경우에 example이라는 프로젝트가 있을 경우 저장소 주소는 http://github.com/outsideris/example가 되지만 http://outsideris.github.com/example로 접근하면 gh-pages브랜치에서 만든 index.html 페이지가 나오게 됩니다.

이 페이지를 생성하는 것은 자동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Admin메뉴에서 Repository Options에 들어가면 Github Pages라는 메뉴에서도 자동으로 생성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은 Git의 저장소를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이질감이 없고 관리도 단일화되어서 용이한데다가 필요한 기능은 충분히 제공하기 때문에 참 매력적인 기능인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보면 Github가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항상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