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의 책입니다. 툴을 사용하는 것이 개발 실력을 반증해 주지는 않지만 분명히 생산성향상등에 충분한 위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자바개발을 거의 평정하다시피한 IDE인 Eclipse를 중심으로 해서 자바개발을 하면서 필요한 유틸리티에 대해서 총 망라한 책입니다.
비슷한 책으로는 윈도우 프로젝트 필수 프로젝트라는 책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책이긴 한데 관점만 약간 다를뿐 입니다. 윈도우 프로젝트 필수 프로젝트가 일반적인 부분을 얘기했다면 이 책은 이클립스에 관련하여 풀어가고 있습니다. 두 책에 공통된 유틸리티들이 있어서 겹치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이클립스를 쓰면 2가지 다 충분히 도움이 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이클립스로 자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필요한(요즘 많이 쓰는) 유틸리티를 개발 한 사이클을 모두 설명해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발을 시작하면서 CVS나 Subversion같은 SCM1을 이용해서 소스코드를 형상관리하고 ANT를 통해서 번거로운 빌드 및 배포작업을 자동화 하고 JUnit을 이용해서 단위테스트로 소스의 안정성을 높이고 Trac으로 Wiki에 문서정리를 하면서 이슈관리를 통한 원활한 프로젝트를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이 한 사이클의 이클립스 연동을 모두 다뤄주고 있습니다.
각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고 모든 유틸리티들을 이클립스와 어떻게 연동하는지 그리고 하면서 지은이의 노하우까지 나와있어서 처음 이클립스를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플러그인(사실 별거아닌것 같으면서도 셋팅할려면 꽤나 까다롭죠.)을 수비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책이 더 좋게 느껴지는 것은 마지막의 초간단 블로그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사실 리스트와 글쓰기 밖에 없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앞에서 계속 설명한 각종 유틸리티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떤부분에 어떻게 사용하는 가를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뭔지는 알겠는데 막상 사용하려면 쉽지 않은게 사실인데 이 마지막 장을 통해서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상당히 유용하게 가이드 해주고 있습니다.
이클립스를 좀더 잘 쓰고 싶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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