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200번째 포스팅을 하면서 "나태해지지 말자"고 했었는데 갑자기 의지를 다졌으니 당연하게도 좀 나태해진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게 사실이었다. 아무래도 몇달째 사업투입이 안되고 있으니 긴장감이 전혀 없어서..... 휴~ 나름 책도 열심히 보고 있고 이것저것 해볼 수 있는 것들을 고민도 하고 여가시간에 알바(?)를 통해서도 실무감각을 유지하려고 있긴 하지만 한계는 확실히 있었다. 더 열심히 하면 더 볼 수도 있는데 자꾸 딴짓하고 책보는 속도도 느리고 그랬는데 동기가 생겼다.
10월 중후반부터 다른 팀에 팔려가서 개발해주어야 됐었는데 머 통계같은 사이트 만드는건데 ASP로 혼자 3달동안 만들라고 했었는데 안하는것보다는 낫겠다 싶었지만 큰 동기부여가 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asp를 아예 안할라는 생각은 아니지만 JSP쪽으로 방향 잘 잡고 있는 상태였고 asp로는 이것저것 시도해볼 것도 없었을 뿐더러 우리 사업도 아니었고 그쪽팀을 좀 보아온 관계로 업무정의하고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것 같았기 때문인데...
어떻게 분위기가 잘 흘러가서 다른 본부에 계시던 과장님 한분이 그쪽팀으로 오면서 그사업을 맡아서 나랑 같이 하게 되었다. 다른 사업도 맡고 계시기 때문에 같이 하긴 하지만 실코딩은 아마 내쪽에서 거의 하지 않을까 싶은..... 어쨌든 간에 처음에 얘기하다가 작년엔 ASP하다가 올해부턴 JSP했다니까 그럼 "JSP로 할까요?" 하신다. 나야 물론 OK이지... 좀 빡시더라도 스트럿츠2 얹어져 가자고 하신다.....
아~~~~~~~~~~~~~~~~~~
나야 완젼 찬성이지.... 어차피 할 사업인데.... ㅋ 나도 이제 드뎌 프레임워크 좀 사용해 보나.... ㅠ..ㅠ
불꺼진지 좀 오래되서 그런긴 한데... 다시 좀 불지펴야겠다.... 개발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스트럿츠2 파악해야되는데.... ㅋㅋㅋㅋㅋㅋ 같이 일해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회사에서 손꼽으라면 생각날 만한 사람이었는데 막상 얘기해보니 의욕도 꽤 있고 괜찮아 보인다... 의욕도 있고 마인드도 되어보이고... 일을 좀 해봐야 알겠지만... 어쨌든 당분간은 팀장을 2명모시는 모양새로 지내야겠군.. ㅎㅎㅎ 이 사업이 나에게 또 이렇게 극적반전을 주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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