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인데 벌써 졸립다니... 이게 뭔일이래.. ㅡ..ㅡ
나에겐 가장 왕성한 때인데... ㅎㅎㅎㅎㅎㅎㅎ
오늘 사내교육에 새로운 사람이 왔다. 흠... 곧 들어갈 우리회사에선 아마도 ASP코딩은 가장 뛰어나지 싶다.
먼가 배우진 않고 웹이나 인생에 대한 많은 얘기를 하셨는데 나로써는 꽤나 공감...
흠... 아무래도 부서결정을 해야할때가 좀 다가오고 있는 관계로(원한다고 가는건 아니지만...)
FC랑 R&D에서 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R&D의 포스가 좀 크게 느껴져서 FC쪽으로 약간 쏠린게 사실이었는데...
오늘 오신분의 얘기를 듣다 보니 R&D쪽으로 좀 기운게 사실이긴 하다....
R&D란게 좀 뽀대가 있기도 하고 약간 성향상 그런쪽이 더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발자의 능력을 키우는데 가장 좋은건 맡은 프로젝트 크기랑 사수의 능력이라고 생각되는데... R&D쪽이 2가지를 가장 잘 갖춘듯 하다. 후자쪽은 ASP부분에서는 확실히.... 흠.. 말씀하시는것도 상당히 공감가는 것두 많고....
FC쪽에 끌린것도 본부장탓도 있긴 하지만 웹2.0같은 거에 지대한 관심(관심만.. ㅡ..ㅡ)이 있기 때문에 현재 그런쪽의 사업은 전혀 안하고 있는듯 하지만 앞으로 할듯이 보였기 때문인데.... 연구소쪽도 그런 부분에서 그닥 뒤쳐지진 않는것 같다.
오늘 수업을 받다보니 내 포스가 좀 발산되었는데 그동안 개발은 전혀 안하면서 그런류에만 관심을 가지다가 웹2.0이 어쩌고 실버라이트가 어쩌고 하는 얘기는 오직 블로그아니면 우리 형하고밖에는 나누지 못하던 얘기였는데 그런 주제가 나와서 솔직히 기뻤다... 실무적인 부분이 아니라면 이런 얘기들은 왠만한 경력자 만큼은 얘기할 수 있기 때문에....
웹2.0에 대해서 얘기하라고 할때는 좀 당황해서 제대로 말을 못했다. 그런건 꽤나 오래 생각한거구 나름 정리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말로 하는건 만만치 않구먼......
그나저나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해야할 일들이 보통이 아니다...... 엄청난 압박.... 그동안 마지막 프로젝트가 나에게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었기 때문에 사내교육에 상당히 소홀히 한게 있긴 한데 이번 교육을 그럴만한 수준이 아니다. 연구소장님 얘기할때 인터넷이랑 멀티태스킹하느라고 상당히 찍힌 분위기인지라.....
jsp랑 ASP.NET 2.0을 3달만에 속성으로 배운 탓에 얕은 지식이 뒤섞여서 정신없는 상황인데 둘다 한다고 하더라도 둘중 하나는 주력으로 해야하고 당장 회사는 ASP.NET을 거의 안쓰는것 같은 분위기이므로 ASP.NET 1.1도 새로 배워야 할 노릇인데다가 JavaScript도 해야 하고 XML에 Json에.. AJAX도 해야하고... 신기술 차원에서 루비온레일즈나 실버라이트, 플렉스 등도 좀 봐야하고 최근에 뜨고 있는 애자일이나 XP도 좀 봐야하고.... html도 하드코딩으로 더 알아야 하고 CSS도 어느정도는 능수능란하게 다뤄야 한다.
환장하겠네... ㅡ..ㅡ 책이나 좀 사야겠다... 쿨럭~
흠.. 이때 연구소쪽을 관심 있어 하셨구나.. Lee 과장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