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ider's Dev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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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싹 스웨거에서 발표한 "What is node.js" 발표자료 공유

올초에 node.js에 대해서 발표를 했었는데 이번에 새로 시작한 봄싹 스웨거에서 node.js에 대해서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봄싹 스웨거는 기존의 스터디가 갖는 한계에 대해서 대안으로 발표라는 성격을 가진 스터디로 매달 한번씩 하게 되면 개인적으로는 ignite나 TEDx, 페차쿠차같은 발표모임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매달 진행되며 자신이 발표할 내용을 들고 나와서 사람들 앞에서 나누는 식입니다.

29일날 열린 봄싹 스웨거 첫 모임에서 저는 node.js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봄싹 스웨거에서 node.js에 대한 발표를 한다는건 꽤 오래전에 얘기가 되었습니다만 사실 얼마전에 HTML5 AG에서 node.js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기 때문에 같은 주제에 대해서 다시 하는 것에서 고민을 좀 하였습니다만 일단 멤버가 단 한명도 겹치지 않을꺼라는 확신이 있었고 고민을 한 이유가 발표자료의 재활용을 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것이었는데 같은 주제를 놓고 설명하는데 다른 내용으로 하기는 어렵다는 판단하에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발표하는 내용은 거의 동일하지만 발표자료와 구성은 완전히 새로 하였습니다. 지난 번 발표가 무엇(What)을 얘기할 것인가에 대부분의 초첨을 맞추어서 발표할 자료를 모으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구성을 하였다면 이번에는 어떻게(How) 전달할 것인가에 많은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지난번 발표가 연습이 된것 같아 HTML5 AG분들에게는 약간 죄송하기는 하지만 듣는 사람이 궁금해할 때에 적당히 그것에 대한 설명이 나와야 하는데 지난번 발표는 뒤에서 나올것들을 앞에서 궁금해 하는 느낌이 많아서 내용은 거의 비슷하지만 발표의 구성자체를 완전히 새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드도 프리젠테이션 젠에서 얘기하는 것들을 많이 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지난번보다는 좀더 깔끔한 발표자료가 나온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가르 레이놀즈가 말하는 것처럼 발표자료는 나눠주는 인쇄물이 아니기 때문에 공유해도 얼마나 참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공유합니다. (Toby님이 알려주신대로 PDF로 컨버팅해서 업로드 하니까 안깨지고 잘 되는군요 ㅎ)

발표는 역시 말로 하는 재주는 별로 없는데다가 사람들 앞에 서면 긴장을 많이 타는데 스웨거의 시간운영이 순조롭지 않아서 20분내에 발표해 보려고 하다보니 너무 급하게 생각을 쏟아낸 것 같아서 약간 아쉬움은 있습니다. 발표는 좀 더 하다보면 나아지겠죠.
2011/01/30 23:38 2011/01/30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