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ider's Dev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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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uby on Rails 초고속 웹 개발의 시작

Ruby on Rails

Ruby on Rails - 8점
브루스 테이트 외 지음, 김경준 옮김, 박상길 감수/한빛미디어



실제로 얼마냐 쓰이냐라는 논란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작년에 웹개발에서 가장 큰 이슈중의 하나는 루비온레일즈가 아니었나 싶다. 개발이라는 것이 맘에든다고 개발자 맘대로 언어바꾸고 그러는게 쉽지 않으니까.... 형이랑 루비온레일즈로 프로젝트 하나 해보자 하는 얘기가 나와서 이책을 집어들었다. 처음 루비온 레일즈의 개념을 잡기에는 제일 낫다고 해서.... 아무래도 두께도 얇고 하니... (이책을 붙잡고 몇달씩 있었을 정도로 중간중간 프로젝트 때문에 연속적으로 보지 못했고 현실은 쉽지 않았지만...)



입문서로는 상당히 괜찮은 것 같다. 너무 자세하게 API설명하느라고 지루하게 하지도 않고 말그대로써 입문서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루비온레일즈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고 갤러릴 형식의 웹 어플리케이션을 예제로 만들면서 한회전을 돌며 루비온레일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액티브 레코드, 스캐폴딩, 뷰 다루기, 테스트까지 다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다 보고 이제 루비온레일즈로 개발해 보자 하기는 좀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만 아~ 루비온레일즈가 이런거구나. 이렇게 돌아가구나 할 정도로 맛을 볼 정도의 역할을 충분히 한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인 것은 실제 먼가를 만들어보고 다양한 현실적 요구사항에 부딪혀 봐야 하겠지만 지루하고 피곤한 데이터베이스 연결작업을 액티브레코드를 통해서 코딩하듯이 다 해결하고 루비온레일즈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스캐폴딩을 통해 게시판의 기본인 리스트, 등록, 수정, 삭제를 명령어 하나로 다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획기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책이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레일즈의 버전이 올라간 것인지 인스턴트루비로 예제소스를 따라할 때 제대로 안되는 부분이 약간 있다. 이런 부분은 책이라는 매체로서는 어쩔수 없으니 여기저기 찾아가면서 하는 수밖에...



덧) 현재 공부하는 것 중에는 우선순위가 최하위이다 보니 일정이 계속 늦쳐지고 있다. 올해내에는 머 하나라도 만들어봐야할텐데.... ㅎ
2008/08/29 01:58 2008/08/29 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