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프론트앤드 영역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 감자로 올라오면서 퍼블리셔 혹은 프론트앤드 개발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라는 글을 올렸었는데 초반에 그런 논의를 시작하려고 하면서 했던게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저런 얘기중에 다른 사람이 글을 모아보기 쉽게 해쉬태그를 달아서 하자는 얘기가 나오면서 #front_end 라는 해쉬태그로 정해졌습니다. 이미 이때는 맨션만 10개씩 들어가는 바람에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적당한 타이밍에 해쉬태그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논의를 하면서 트위터는 확실히 쉽게 얘기하고 빠르게 전파되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특정 얘기에 대해서 모아보거나 히스토리 추적을 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가 있었고 논의를 처음부터 보지 않은 사람들은 앞에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이걸 위한게 해쉬태그이기는 하지만 사전에 논의되지 않으면 해쉬태그 공유가 제대로 안되는 문제점도 있고요.
그래서 특성 쓰레드를 모아보는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찾아봐도 그런 서비스는 없더군요. 아이디어는 좀더 구체화 되어 있기는 하지만 아주 디테일한 부분은 고민을 해봐야되고 손도 많이 가기 때문에 간단히 이번 프론트앤드에 대한 논의에 대한 쓰레드를 모아보는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front_end 로 작성되는 글을 모두 가져왔고 기존에 #front_end 해쉬태그가 정해지기 전의 트윗들은 수동으로 아이디를 찾아내서 직접 불러왔습니다. ㅋㅋㅋ(사실 사이트 만드는 시간보다 기존 글 추적하는데 더 오래 걸려버린.... ㅡㅡ;;)
앞에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궁금하신 분은 http://twicussion.nodester.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대충 node.js랑 anywhere가지고 디자인같은거 없이 만들었습니다. ㅋ (고민을 좀 해보면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를 확장시켜볼 수 있을것 같기도 하지만 언제 해볼지는 알수 없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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