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배너정도랑만 한글화 되었었던것 같은데 그 뒤로 여러사람이 참여하면서 페이지도 따로 만들어지고 배너랑 취지에 대한 설명도 많이 추가가 되고 캠페인이 제법 그럴싸해 졌다.
Save The Developer!라는 이 캠페인은 W3C 표준을 지원하지 않은 Internet Explorer 6을 표준지원 브라우저로 업그래이드 하기를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Internet Explorer 6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도록 권장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Internet Explorer 6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졌고, 이 브라우저의 존재 때문에 많은 웹 사이트 개발자들이 보다 복잡힌 환경을 고려하여 웹 사이트를 제작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개발자들은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브라우저들이 여러분의 웹 서핑을 보다 즐겁게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하지만 IE6을 버리는 일은 웹의 발전을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협조해서 좀 더 편해지자는 정도? IE6이 없어진다면 개발자들의 공수는 훨씬 줄어들 수 있을 것이고 장래적으로 생각하면 이 공수를 다른 곳에 들여서 더 많고 좋을 것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도 IE6이 발목을 잡아서 뭔가 새로운 것을 하기 어려운 문제도 없어질 것이다.
어떤 프로그램을 쓰느냐는 각자의 선택이긴 하지만 표준외에도 IE7이 IE6보다 좋지 않다는 것은 크게 공감할 수 없다. IE6보다 느리다는 것도 그렇고 탭브라우저의 편리함은 사용해 보면 비교할 수 조차 없다. 그럼에도 IE6이 훨씬 편하다는 사람도 많지만... 그래서 캠페인이 약간은 비굴모드로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약간은 유머러스하면서도 브라우저 업글해서 우리좀 살려달라는 것이다... 제발.. ㅠ..ㅠ
이건 파이어폭스 좋으니까 파폭 써라고 하거나 구글이 짱이야 하는 특정벤더에 얽매이는 편협한 캠페인이 아니다. 이렇게 다양한 선택권이 있고 다른 것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IE7이라는 대안도 있으니 웹의 발전을 위해서 웹브라우저를 업그래이드해 달라고 하는 것이다. 나쁜 것을 권하는 것도 하는 것이 아니니 서로 윈-윈하는 방법을 좀 취해달라는 것이다. (IE가 강제 업글을 해주면 참 좋은데... ㅎ)
IE6 업글 좀 해주세요..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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