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작업을 하면 선행되어야 하는 것들 중 하나가 ERD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보통은 ERD작업에서 대표적인 ERWin이기는 한데 워낙 비싼 녀석이고 회사는 불법소프트웨어 단속이다 머다 하면서 마땅히 해결책도 주지 않은채 ERD는 내놓아야하는 상황속에서 찾아낸 툴이 DB Designer라는 툴이다.(마침 프로젝트가 MySQL이기도 했다.)
DB Designer4는 Fabulous FORCE라는 회사에서 만든 모델링 툴로 MySQL에 최적화 되어서 만들어진 오픈소스 프로그램인데 다른 데이터베이스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GNU GPL로 배포되고 맘대로 사용이 가능하다.(작년부터는 내 개발환경의 대부분이 오픈소스화 되어가고 있는데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이 DBDesigner4가 MySQL Workbench로 대체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대체되었다는 것의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설명에 보면 fabFORCE의 창립자이자 DBDesigner4의 주도적 역할을 한 Michael G.Zinner이 MySQL Workbench를 만든 Sun Microsystems의 개발툴 팀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개발은 Workbench로 진행된다는 의미로 보인다.(아직 Workbench는 안써봐서...)
어쨌든 DB Designer 4도 다운로드 페이지를 통해서 여전히 다운로드가 가능하다.(언제까지 제공할런지는 모르겠지만...)
ERWin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 처음 깔아도 약간 만져보면 크게 부담감이 없을 정도로 생겨주셨다. 일일이 설명안해도 대충 머하는 지 알수 있을 정도이다.
[Options] - [DBDesigner Options] - [Database Options]에 가면 기본적인 ERD의 데이터베이스 타입을 결정할 수 있는데 옵션에는 여러가지 데이터베이스를 설정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막상 바꿀려고 해도 바뀌지 않는다. 소개에도 밝혔듯이 MySQL 최적화로 되어있어서인지 MySQL로만 ERD를 그릴 수 있다. DB연결해서 리버스엔지니어링해서는 다른 데이터베이스도 가능한것 같은데 기본적으로는 MySQL만 가능하다. DBDesigner Folk가 DBDesigner을 다른 데이터베이스에도 사용할 수 있게 빠져나온 거라는데 해봤는데 그것도 MySQL말고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더라...
메뉴는 다른건 크게 필요없고 핵심인 옆의것들만 보면 될것 같다. 맨위의 아이콘은 여러 테이블을 그룹화 해주는 Region아이콘이고 두번째가 가장 많이 쓸 테이블을 만들 아이콘이다. 그리고 아래의 3개가 1:n, 1:1, n:m의 관계를 설정해 주는 아이콘이다.
디비디자이너에서 그리면 위 화면처럼 그릴 수 있다. MySQL만 된다는 건 아쉽기는 하지만 아쉬운 환경에서 ERD 모델링정도 한다는 차원에서도 충분한것 같다. 파워포인트나 손으로 그릴수는 없지 않은가... ㅎ
[Display] - [Notation] 설정을 통해서 관계 아이콘의 다양한 설정도 가능하다. 보통은 Crows Foot이라고 되어 있는 형태를 나는 많이 쓰긴 하지만 그런거야 상황에 따라 다른거니까. 테이블에 대한 표현방식도 [Display] - [Table Columns]의 설정을 통해서 원하는 형태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다만 ERWin처럼 논리디비와 물리디비를 같이 만들어서 바꾸어가면서 볼 수 없다는 건 무척이나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무료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납득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이젠 Workbench로 바뀌었다니까 다음부터는 Workbench를 써보려고 생각중....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예 저도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유료될지도 모르니 빨리 다운을 받아야겠네요. ^^
MySQL에 좀 최적화 되어있기는 하지만 ERWin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대체용으로 쓸만한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