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노트북이 있지만 주로하는건 약간의 오피스, 인터넷, 개발깨작거리는 정도? 그러다가 최근에 윈도우즈7도 등장하고 그래서 노트북에 다른 OS를 써볼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게 Ubuntu였다.
From : http://ubuntu-utah.ubuntuforums.org/showthread.php?p=6056724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개발자로써 리눅스에 대한 약간의 동경(?)이 있었다. 학생때도 좀 써보려고 했었고 회사와서도 오픈솔라리스도 깔아보고 가상머신에 우분투도 올려보고 이것저것 해봤지만 결국은 윈도우즈를 버리지 못했었다. 기존의 익숙함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어색함이란.... 개발자라면 리눅스를 만지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 될 수 있으니까... 앞으로 내가 있을 환경에서는 리눅스가 별로 필요없기는 하지만.... 그건 가상머신 있으니... ㅎ
그래서 타협을 본 게 노트북이다. 노트북이라면 크게 불편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리눅스에 적응해 갈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냅다 우분투를 밀어버렸다. 한 1,2주정도 이것저것 셋팅하고 있는데 예상은 했지만 역시 쉽지가 않다. ㅋㅋㅋㅋ
약간은 적응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모르는게 너무 많다. 공부해야될듯... 그래도 compiz의 비쥬얼 효과는 역시 끝내준다. 큐브도 맘에 들고... ㅎㅎㅎ 그래도 버츄얼박스 올려서 윈도우 올리고 리눅스에 자바설치하고 이클립스랑 Aptana도 깔았다. 프로그램이랑 셋팅 좀 더 하면 그담부터는 적당하게 쓸 수 있을것 같다. 가상으로 올린 윈도우즈도 좀 셋팅해야 되기는 하지만.....
현재까지는 흡족한 편이다. 화려한 효과... 개발자라면 좋아할 커맨드 기반....저사양노트북에서도 그리 무겁지도 않고... 리눅스도 명령어 잘 몰라도 어렵지 않게 쓸 수 있을만큼 많이 좋아졌네... 비록 터치스크린은 안되고 죽어라 이것저것 해봤는데 결국 안되서 일단 포기했고 나머지 펑션키들은 하나도 안먹긴 한데 머 그냥 노말하게 쓰기로 했다. 일단.. ㅋㅋㅋㅋ 나중에 가도 내가 메인은 Windows에서 Linux로 바꿀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또 새로운 OS 만지니까 재밌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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